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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침체에 외인·기관 웃는데..왜 개미들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경기둔화에 따른 주식시장의 침체에 개인투자자들이 올들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1일부터 지난 14일 장종료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10대 종목의 수익률은 평균 -18.15%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순매수 규모 1위인 LG전자가 -0.40%를 나타났으나 5위인 락앤락과 6위인 금호석유는 연초보다 주가가 각각 40.68%, 31.64% 급락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양호한 수익을 올렸다. 올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대 종목의 수익률은 4.60%, 30대 종목의 수익률은 4.89%로 조사됐다.

기관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대 종목 수익률은 19.17%, 30대 종목 수익률은 12.
07%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개인들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에 대해 증권사들은 올해 모두 1087건의 보고서를 냈으나 '매도' 의견은 1건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의존하는 증권사 종목분석 리포트가 '가이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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