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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스마트폰 원격 실버케이' 상품 온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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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마켓이 '스마트폰 원격 실버케어' 서비스 상품을 온라인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 원격 실버케어'서비스는 홀로 지내는 부모님의 건강을 스마트폰과 움직임 센서를 통해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응급 호출기, 동작감지센서 등을 이용해 고령자의 활동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나 병원에 연락해 신속히 조치해준다.

G마켓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실속형(월 1만9800원)서비스를 선착순 100명, 표준형(월 3만9600원)서비스를 선착순 200명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상품은 효드림폰과 활동량 감지기, 손목형 응급호출기, 목걸이형 응급호출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기의 '응급호출' 버튼만 누르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응급호출 문자가 발송된다. 효드림폰의 '헬프(help)' 버튼을 누르면 119로 연결돼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거실, 침실 등 집안에 설치된 활동량감지기의 활동량 정보를 효드림폰으로 전송한 뒤,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사용해 해당 서버로 전송, 가입 고객은 문자를 통해 해당 정보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녹십자 헬스케어 콜센터를 통해 월 1회 정기 전화 문진과 상시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모님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편리하게 도와준다.


두 서비스 공통적으로 보호자 응급호출 서비스와 119 응급호출서비스, 말벗 통화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표준형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월 300분의 무료통화 시간을 제공해 자녀와의 통화나 건강상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장은 "독거노인 등 실버가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따로 지내시는 부모님 건강관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늘어 관련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상시 원격관리가 가능한 신개념 실버케어 서비스인 만큼 올 추석 효도선물로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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