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서울 14개 지하철역에 가상스토어 설치..추석선물 판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마켓이 추석을 앞두고 '가상스토어'를 통해 추석선물을 판매한다.
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삼성, 홍대, 신촌, 역삼 등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14곳 스크린도어에 '추석맞이 가상스토어'를 오픈하고 G마켓이 선정한 대표 추석선물 20선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크린도어에 전시된 상품을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 스캔하면 G마켓 모바일 전용 페이지로 연결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은 배송지 정보 입력 및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방법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가상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는 20종의 추석 선물은 G마켓 상품 담당자들이 추천한 인기 제품으로 한우, 곶감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건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대부분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선보이며, 일부 제품은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은 지난해 11월 온라인몰 최초로 명동역 플랫폼에 가상 패션 스토어를 선보였다. G마켓은 '가상 스토어' 외에도 추석선물세트를 매일 다른 상품으로 할인가에 선착순 판매하는 '추석특집 굿시리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추석 프로모션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 실장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출퇴근길을 이용해 쉽고 알뜰하게 선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상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지하철역에서 한 번에 주문에서 배송까지 완료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온라인쇼핑 1위 브랜드답게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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