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세븐일레븐 전용 캐시비 카드 '캐시비세븐(캐시비7)'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시비7'은 세븐일레븐 단독 출시로 올해 말까지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상품 결제 시 결제 금액의 6%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기존 캐시비 카드의 포인트 적립률에 비해 6배 이상, 롯데멤버스카드 대비 10배 이상 높은 적립률이다. 또 롯데포인트로 적립하기 때문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캐시비7'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캐시비7'카드를 구매하거나 구형 '이비'나 '마이비'카드를 무료 교환하는 고객에게 다음달 말까지 850원 상당의 음료수를 증정한다. 또 780여 종의 유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행사 대상 상품을 '캐시비7'로 결제하면 10% 현장 할인하는 행사도 연다.
세븐일레븐은 캐시비7 할인 이벤트에 통신사 제휴카드(KT올레클럽) 15% 중복할인을 적용하면 최대 23%까지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헀다.
캐시비 카드는 지난 2010년 12월 출시한 통합 선불카드로 교통카드, 선불카드, 롯데포인트 카드 등 3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캐시비7’ 적립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세븐일레븐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해 캐시비7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할인과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