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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30선 앞으로..안철수株 '오락가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올라 530선을 눈앞에 뒀다. 안철수 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장 마감까지 방향을 잡지 못한 테마주들이 갈대처럼 흔들렸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4포인트(0.87%) 상승한 528.06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상승하며 530선 고지까지 다가왔다.

이날 코스닥지수 상승 주역은 기관이었다. 기관이 전일에 이어 이날도 251억원 어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도 76억원 어치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개인은 이틀 연속 차익실현에 나서 278억원 순매도 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날 오후 3시 대선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안철수 테마주들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안랩은 2%대 강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약보합세에 마감했지만 케이씨피드는 2%대 올랐고 링네트는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75%), 통신서비스(4.45%), 기타서비스(1.9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1.01%), 일반전기전자(-0.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1.79%), 에스엠(2.33%), SK브로드밴드(5.35%)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9%)을 비롯해 CJ오쇼핑(-2.01%), 젬백스(-2.61%)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535개가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비롯, 384개가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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