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9일 도쿄 증권거래소에 재상장된 일본항공(JAL)이 첫날부터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날 니케이225지수에서 일본항공은 공모가 3790엔 보다 오른 3890엔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공개(IPO) 후 84억 달러 상당의 시가총액은 이날 89억 달러에 달했다.
일본항공은 이날 일본 비금융 부문 최대 파산이라는 굴욕을 씻고 2년7개월 만에 재상장됐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앞으로는 마진이 높은 비즈니스석을 얼마나 채우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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