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항공(JAL)의 기업공개 공모가가 주당 3790엔으로 결정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는 페이스북 공모가를 뛰어넘는 것으로 올해 세계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당초 공시가격 희망 범위는 3500엔에서 3790엔 사이였지만, 주문이 쏟아지면서 최고 수준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달 19일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재상장하는 JAL의 상장 주식수는 1억7500만주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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