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내년에 경기도 10개 시군에서 12개 고등학교가 새로 설립된다. 평준화지역 고교는 7개 교, 비평준화 고교는 5개 교다.
경기도교육청은 부천 역곡 부일고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12개 고교가 내년 3월에 새로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신설고교를 보면 ▲부천 역곡 부일고 ▲광명 광휘 광진고 ▲안산 부곡 안삼고, 상록 상국고 ▲평택 비전 소사벌고 ▲군포 부곡중앙 당동고 ▲의왕 모락 오전고 ▲용인 서천고 ▲김포 솔터 양촌고, 운양 학운고 ▲고양 고양 삼송1고 ▲남양주 화접 별내2고 등이다.
이들 신설고 중 평준화 지역은 부천, 광명, 안산, 군포, 의왕, 고양 등이다. 나머지는 비평준화지역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이날 신설학교와 관련해 민관이 모여 고교평준화의 안정적 시행과 택지개발지역 내 고등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사현장 중심 개교 대책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성현 도교육청 지원국장은 "평준화의 성공적인 안착과 개발지역내 학생 수용을 위해서는 적기공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라고 생각하고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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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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