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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10월에 '사교육비실태조사'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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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0월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나선다. 사교육 영향평가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12일 제1회의실에서 '2012 하반기 사교육 경감 대책 지역담당자 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협의회는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하반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부청사와 25개 지역교육청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사교육 경감과 관련한 학부모 홍보자료를 검토하고, 사교육비 실태 조사와 사교육 영향평가의 세부 사항을 논의한다.


사교육비 실태조사는 오는 10월, 도내 모든 초ㆍ중ㆍ고 최고학년 첫 번째 학급을 표본으로 선정해 개별 무기명 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사교육비 지출액과 학교교육 만족도 등 크게 두 가지다. 사교육비 지출액은 9월 한 달의 교과별 사교육비로, 교재비를 포함한다. 만족도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각각 조사한다.

결과는 연말에 나오며 도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2013학년도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 영향평가는 학교교육 내외부의 사교육 유발요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대응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혁신학교, 창의경영학교, 자율학교,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학교를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초 '2012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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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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