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럼의 본고장 캐리비언에서 인정한 최고 품질의 럼이 국내에 출시된다.
에드링턴 코리아는 럼의 본고장인 캐리비언 지역과 스페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럼 브랜드 브루갈(Brugal)을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루갈은 블랑코 에스페시알, 아네호, 엑스트라 비에호, 브루갈 1888 총 4종이다.
하얀색을 의미하는 블랑코 에스페시알은 5년 동안 숙성해 3중 여과 공법을 거쳐 정제도가 매우 뛰어나다. 아네호는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약 5년간 숙성돼 우디향이 풍부하며, 엑스트라 비에호는 특유의 코코아 향이 일품이다. 브루갈 브랜드 탄생 연도를 이름으로 한 브루갈 1888은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화이트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8년 숙성시킨 뒤, 스페인 쉐리 오크통에서 재 숙성한 프리미엄 럼이다.
1888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탄생한 브루갈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드라이해서 칵테일을 만들기에 이상적이며, 숙취를 유발하는 이소 부탄올, 메탄올 유해성 알코올이 현저히 낮은 프리미엄 럼이다. 럼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아메리칸 오크(American Oak) 럼 통 또는 쉐리 오크통 안에서 숙성되기 때문에 그 어떤 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부드러움과 우디향이 감도는 뒷맛이 인상적이다.
부드러우면서 칵테일의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특성 때문에 주스나 소다수와 같은 스위트 믹서를 브루갈과 1대 1 비율로 섞으면 간편하게 집에서도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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