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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피해, "휩쓸고 간 자리마다 온통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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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한반도에서 물러난 뒤 전국 각지에서는 폭우와 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처참한 현장이 드러나고 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17일 하루 동안 트위터에는 각 지역의 실제 상황을 전하는 시민들의 제보도 줄을 이었다.

경북 출신의 한 네티즌은(@Music_Hyen)은 "태풍 산바가 지나가고 있는 내고향 김천의 실제상황. 시내도 저런데 둑 터졌다는 어머니 친구네는 더 난리겠어요"라고 빗물에 침수된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태풍 산바 피해, "휩쓸고 간 자리마다 온통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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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은(@kuzpp)는 "산바가 지나갔다. 형산강에 물차고. 도로에 나무 뽑히고 안내판? 같은 거 다 부서졌다"며 침수된 도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고, 아이디(@keangzzang) 역시 "너(태풍) 정말 대단한 녀석"라는 말과 함께 빗물로 넘쳐나는 도로 위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태풍 산바 피해, "휩쓸고 간 자리마다 온통 물난리"


태풍 산바 피해, "휩쓸고 간 자리마다 온통 물난리"



한 네티즌은(@lee-jinhoon)은 "태풍 산바가 몰고 간 피해가 전국적으로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은 비를 동반해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지역 고산3동 농작침수지 현장 모습입니다"라며 복구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풍 산바 피해, "휩쓸고 간 자리마다 온통 물난리"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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