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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 구로-금천 공동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올해는 출발은 구로구 내 1단지, 도착은 금천구 내 2, 3단지 지나 금천구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와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에서 발을 맞춘다.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 구로-금천 공동 개최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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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18일 그동안 구로구 지역에서만 열렸던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금천구까지 확대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현 구로구청장인 이성 구청장이 구로구 부구청장이던 2003년 ‘공단에서 디지털 단지로 변모한 구로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벤처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지난 9년간은 디지털단지 1단지에서 출발, 구로구청을 경유, 다시 1단지 도착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옛 구로공단이었던 디지털단지(한국디지털산업단지)는 현재 구로구에 1단지, 금천구에 2, 3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는 함께 구로구에 속해 있었지만 금천구가 1995년 구로구에서 분리돼 나가면서 구로구와 금천구로 나눠졌다.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 구로-금천 공동 개최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에 따라 디지털단지 명칭도 구로구에 속해 있는 1단지는 구로디지털단지로, 금천구에 속해 있는 2, 3단지는 가산디지털단지로 불려왔다.


그러나 1단지에서만 열리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이성 구청장이 올 3월 28일 구로구청에서 진행된 구로-금천 합동 간부회의에서 금천구 차성수 구청장에게 ‘올해부터 구로와 금천이 함께 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의하고 차 구청장이 이를 받아드리면서 두 개 구가 함께 하는 행사로 발전됐다.


올해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와 금천구상공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로구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0월6일 열린다. 그동안 주로 금요일에 열렸지만 교통혼잡과 코스 조정을 고려해 토요일로 행사를 옮겼다.


코스는 1단지 마리오타워 광장 앞에서 출발해 디지털단지 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2, 3단지를 경유해 금천구청으로 골인하는 5km다.


참가자 신청은 28일까지 받는다.


두 구 상공회(구로구 ☎855-3095, 금천구 ☎864-1807)로 신청하면 된다.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지만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단 넥타이 지참은 필수다.

 벤처인 넥타이마라톤 대회! 구로-금천 공동 개최 넥타이마라톤대회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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