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음영지역 '제로'에 도전..수집된 데이터로 음영지역에 LTE 소형중계기 설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VoLTE '知音(지음)'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 임직원을 동원해 LTE 음영지역 찾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 이용자들이 어디서나 깨끗한 HD급 음성의 Vo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플러스나이트(U+Knight)'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LG유플러스 전 임직원에게 배포해 LTE 음영지역을 찾아낼 방침이다.
유플러스나이트 앱은 LTE 네트워크에 접속이 안되거나 데이터 사용 중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휴대전화의 상태 정보를 원격으로 자동 수집하는 LTE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나이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LTE 음영지역에 LTE 소형중계기를 설치해 음영지역을 줄이고 통화품질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안정적 VoLTE 서비스를 위해 LTE 커버리지 구축을 위해 올해 연간 투자액을 1조 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창길 LG유플러스 SD품질담당 상무는 "유플러스나이트로 LTE 커버리지를 더 견고하게 구축해 VoLTE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선명한 HD 음성통화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부터 VoLTE 단말 2종 출시하고 '옵티머스 LTE 2' 사용자를 대상으로 SW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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