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오하이오 유세 기간 중에 중국의 자동차 산업체 대한 보조금 지급 관행에 대해 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하이오주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주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당락을 결정짓는 스윙 스테이트로 분류되어 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미국 자동차 기업들에 대해 30억달러 이상의 과징금을 부여하는 무역 관련 법류을 남요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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