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매우 도전적인 국내외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17일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 '기금운용 국제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자산 규모 380조원으로 조만간 세계 3대 연기금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2040년경에는 24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금규모 확대와 투자 다변화에 따라 운용의 전문성 제고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한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투자규모 확대와 함께 우리는 매우 도전적인 국내외 경제·금융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이사장은 "사회안전망의 지속가능성과 재정 안정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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