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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올해도 에이스의 위치는 변함없다. 남태희(레퀴야)가 개막전부터 날아오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남태희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S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카타르 스타리그 개막전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남태희는 전반 13분 이시아르 디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12분 뒤에는 세바스티앙 소리아의 헤딩골을 도우며 또 한 번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날 팀이 기록한 두 골 모두에 관여한 셈이다.
지난 1월 레퀴야 유니폼을 입었던 남태희는 후반기 10경기에만 뛰고도 팀내 최다골인 5골을 뽑아냈던 바 있다. 활약에 힘입어 레퀴야는 리그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수(알 사드)와 조용형(알 라얀)도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각각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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