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황식 국무총리는 17일 북상중인 태풍 산바에 대비해 전 부처와 지자체에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태풍 관련 상황보고를 받은 후 "지난달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전남과 제주 등의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또 다시 피해가 예상돼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
김 총리는 이어 "지난 태풍시 많은 정전피해로 국민생활에 불편이 발생했는데 한전과 지경부는 공조체제를 강화해 신속한 복구체제를 가동해 주기 바란다"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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