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 제 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제주공항 항무통제실은 "17일 예정된 334개 항공편 중 낮 12시까지 현재 총 96편이 결항된 상태"라고 밝혔다.
결항 항공편은 제주 기준 출발 44편, 도착 52편이다. 제주지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지난 16일에도 76개 항공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에는 이 시각 현재 태풍경보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이 통제된 상황으로 시간이 갈수록 결항 항공편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아직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인천국제공항에선 현재 모든 항공편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
노승환 기자 todif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