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문재인 민주 대선 후보 선출... "힐링 대통령 되겠다"(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문재인 민주 대선 후보 선출... "힐링 대통령 되겠다"(종합)
AD

[경기 고양=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상임고문이 선출됐다.


임채정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경선에서 "민주당 18대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 유효 득표수 26만1049명 중에서 15만8022표를 얻어 득표율 60.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문재인 후보는 누적득표율에서 56.5%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2위인 손학규 후보는 누적 집계율 22.2%, 3위인 김두관 후보는 14.3% 정세균 후보는 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23일 1위간 결선 투표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문재인 민주 대선 후보 선출... "힐링 대통령 되겠다"(종합)

문재인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저의 오늘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 위에 서있다"며 "12월 대선 승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국정 철학으로 삼고, 공평과 정의가 국정 운영의 근본이 될 것'이라며 "특권층 사람들의 범죄는 더욱 엄중하게 처벌하고 권력형 비리와 부패 엄단, 맑고 투명한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힐링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청년일자리 특위를 두고 청년실업문제를 챙기고, 보편적 복지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6·15 10·4 선언의 정신으로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를 만들고 임기 첫해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며 "당내 계파와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 정권교체, 정치 교체, 시대교체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