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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미국 NBC TV의 인기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했다.
싸이는 1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방금 SNL 마쳤습니다. 정말 벅차네요. 비현실적인 매일. 또 다른 나와 뚜기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싸이가 유재석을 패러디한 듯한 외국 배우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싸이는 15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부터 방송된 SNL 새 시즌의 첫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방송에서 싸이는 헤어스타일과 의상, 선글라스 등으로 흉내 낸 '짝퉁 유재석', '짝퉁 노홍철'과 함께 말춤을 춰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성 댄서들의 엉덩이를 보며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강남스타일 보고 또 봐도 재밌다", "대인배 싸이, 미국방송이 안방이야", "이제 유재석 노홍철도 월드스타" 등 대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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