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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이돌 밴드 'FT 아일랜드'의 기타리스트 이재진(21·사진)이 최근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FT아일랜드는 4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 트레저 박스' 타이틀 '좋겠어'를 선보였다.
공연 후 이어진 대화 시간에 유희열은 "음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이별을 겪은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했고 멤버들은 일제히 이재진을 지목했다.
이에 이재진은 "(전 여자친구가)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쿨하게 보내줬다"고 이별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이별얘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가장 불쌍하게 헤어진 사람'으로 팀 리더 최종훈을 꼽았다.
최종훈은 "여자 친구의 생일파티를 잘 마친 후 갑자기 잠수를 탔다"며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FT아일랜드의 솔직한 고백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들을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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