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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늪에 빠진 박근혜…지지율 3%P 추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朴 47.3% vs 安 44.1%, 朴 48% vs 文 42.2%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인민혁명당 재건위(인혁당) 관련 발언이 나온 이후 지지율이 추락했다. 특히 문재인 민주통합당 경선후보는 박 후보를 턱 밑까지 추격하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1일부터 이틀간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 47.3%를 기록해 전날(50.6%)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안 원장은 44.1%로 전날과 큰 차이 없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내로 접어들었다.

인혁당 늪에 빠진 박근혜…지지율 3%P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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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3.0%포인트 하락했다. 박 후보는 48%를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42.2%를 기록해 5.8%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벗어난 수준이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다자대결에서도 하락했다. 박 후보의 다자대결 지지율은 40.9%를 기록해 전날(42.7%)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안 원장은 전날보다 1.4%포인트 상승한 23.3%를 기록했고, 문 후보는 1.3%포인트 상승한 20.3%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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