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통신분야 '글로벌수퍼섹터리더'로 선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회장 이석채)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통신 분야의 '글로벌수퍼섹터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DJSI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이 전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글로벌수퍼섹터리더란 산업을 19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회사를 선정한 것으로 통신 분야는 유무선을 통합해 선정한다. KT는 이번 글로벌수퍼섹터리더 선정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최단기간 200만 돌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800만 돌파, IPTV 500만 가입자 돌파(올레TV나우 포함) 등 정보통신 각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번에 특히 환경분야의 점수가 전년의 68점에서 90점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워킹 및 저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등 환경보전과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정보통신 산업 자체의 에너지 소비 감소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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