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금융이 하우스푸어 구제방안을 공개하자 하루만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11시 현재 우리금융은 전일보다 300원(2.67%) 내린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자금 창구인 CS와 시티그룹이 매도상위 증권사에 올랐다.
지난 11일 우리금융은 주택 대출금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house poor) 구제책으로 ‘트러스트앤드리스백(trust and leaseback·신탁후 임대)’ 개념을 활용한 방안을 내놨다.
집주인이 소유권을 유지하되 집을 관리·처분할 수 있는 권한은 은행에 넘기고 3~5년 신탁기간동안 살던 집에서 계속 살면서 대출 이자 대신 월세를 내는 방식의 가계부채 지원대책을 이르면 9월말에서 10월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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