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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해상, 금리인하 예상에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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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해상이 외국계의 '사자'세를 앞세워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곧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발표는 '인하'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지만 자체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52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날보다 1050원(3.09%)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29% 하락한 후 하루 만의 반등세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UBS, 골드만삭스, CS,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주로 올라 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5만2740주.


현대해상은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비해 1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를 전후한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은 업계 내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다양한 장기보험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며 "업황 둔화시에도 판매전략 수정에 따른 방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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