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고영이 4분기 실적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고영은 전날보다 500원(2.10%)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부터 수주가 회복되고 있어 4분기 매출을 기대해도 좋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3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99억원, 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6.8%, 7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제품인 AOI(PCB 후공정)장비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가세하고 글로벌 유수의 비메모리반도체업체향 반도체용 검사장비도 이르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부터 양산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과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6%, 25.7% 감소한 253억원, 56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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