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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1촌 1명품' 방송 5년만에 농가에 35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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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의 대표 농가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이 방송 5년 만에 총 356억 원의 경제적 지원효과를 달성했다.


13일 CJ오쇼핑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1촌1명품이 8월현재 누적 판매금액 238억 원, 방송시간 기부를 통한 지원금액 118억 원을 포함해 모두 356억 원의 경제적 지원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송 첫 해 16억 원의 매출로 시작한 1촌1명품은 5년 동안 모두 64개 농가가 참여해 판로개척과 광고효과를 얻는 혜택을 받았다. 이 중 13곳은 누적 매출 3억 원을 달성하며 '1촌1명품' 프로그램을 '명예 졸업'하기도 했다.


1촌1명품을 통해 든든한 활로를 개척한 농가들은 CJ오쇼핑을 제외한 다른 TV홈쇼핑과 인터넷몰로 판매경로를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08년부터 '1촌1명품'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자연영농조합(이하 다자연) 역시 CJ오쇼핑과의 인연을 통해 5년 만에 '명예졸업'의 대열에 합류한 경우다. 다자연의 첫 해 전체 매출액은 5억 5천만 원이었지만, 다음 해인 2009년에는 20억 원, 2011년에는 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창효 다자연 대표는 "온라인 매출과 도매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어 TV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행운"이었다며 "CJ오쇼핑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진정한 공생발전은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1촌1명품'과 '1사1명품' 프로그램에 방영됐던 상품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객들이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두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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