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식 호텔경영' 해외서 호평, '신동빈 스타일' 통했다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롯데식 호텔경영' 해외서 호평, '신동빈 스타일' 통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AD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식 호텔경영'이 해외에서도 통하고 있다. 롯데 특유의 한국의 정(精)과 예의범절을 앞세운 서비스로 VIP들이 이용하는 럭셔리 호텔 이미지로 입소문 나며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호텔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롯데호텔모스크바가 개관 2년만에 현지 호텔 1위에 올랐다. 롯데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평가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롯데호텔모스크바가 2012년 모스크바 호텔 중 여행자 추천호텔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굴지의 호텔들을 제치고 이제 막 글로벌 호텔로의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롯데가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롯데만의 특화된 마케팅 덕분이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열린 2012 롯데마케팅 포럼에서 "마케팅부문의 역량을 강화해서 성장 원동력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케팅을 강조한 롯데 스타일 경영이 빛을 발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호텔이다.

2010년 9월 개관한 6성급 호텔 롯데호텔모스크바는 현지에서 상류층만 투숙할 수 있는 럭셔리호텔로 평가받고 있다. 처음부터 메인 타깃을 러시아 상위 1%로 잡고 '롯데 럭셔리 클럽 멤버십' 마케팅을 펼친 덕분이다. 비밀스러운 비즈니스가 많은 러시아에서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파, VIP 멤버십 회원들만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VIP 멤버십 회원비가 연간 500만원으로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상류층에서 크게 인기를 모으며 신흥재벌ㆍ변호사ㆍ기업체 사장 등 당초 예상보다 15배를 웃도는 인원이 가입했다. 현재 롯데호텔모스크바 클럽멤버십 회원은 총 2만여명으로 이들은 호텔 식당 매출의 30%를 이끌고 있으며 객실 매출의 6%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호텔=러시아 리더층이 이용하는 호텔'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게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롯데식 호텔경영' 해외서 호평, '신동빈 스타일' 통했다 롯데호텔모스크바 전경

호텔 운영에 있어서의 롯데 스타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달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서 열린 APEC 총회에서 롯데호텔은 국내 브랜드 호텔로서는 유일하게 국빈전용 숙소 운영 주관호텔로 선정돼 전세계에 롯데호텔이라는 브랜드를 알렸다. 이 기간동안에 롯데호텔은 평균 근무연수 10년된 베테랑 직원 45명을 현지로 파견해 롯데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중국 대사관 소속 고객들이 1000개가 넘는 짐을 갖고 온다는 말에 언제 올지 모르는 이들을 정확히 24시간 기다려서 짐을 옮겼고,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챙기지 못한 고객에게는 롯데 직원 개인이 갖고 온 우산을 챙겨주는 등 롯데만의 특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호텔 외관 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고품격을 추구하는 '감성' 마케팅으로 고객의 마음을 어루만진 것.


이러한 일련의 마케팅ㆍ서비스 덕분에 해외 각지에서 위탁경영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롯데호텔은 우선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 자리잡은 5성급 호텔 레전드호텔을 인수하고 베트남 북부 하노이, 중부 다낭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 "외국인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던 한국의 정과 예의범절로 러시아 호텔 업계의 새로운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2014 베트남 하노이, 2016년 중국 선양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2018년까지 국내외 각지에 40~50개의 체인호텔을 두는 아시아 톱3 호텔 반열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