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13일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모바일 패널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현재 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PC 패널 공급점유율은 평균 60%, 스마트 폰 패널 공급점유율은 평균 70%로 추정된다"며 "고화질 구현과 색감 향상에 용이한 IPS 패널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패널 공급점유율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요 세트업체인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등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패널 매출비중은 올해 2분기 16%에서 4분기 31%까지 확대되고, 2013년 4분기에는 43%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모바일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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