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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자원개발가치 계속 부각될 것<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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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자원개발가치가 계속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가치가 계속 부각될 전망" 이라면서 "세계 최대 가스전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잠비크가스전의 경우, 올해에만 2차례 추가 시추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가스전 보유업체들의 지분 거래가 발생하면서 관련 가치가 객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목표주가에 모잠비크가스전 가치를 더해 목표주가를 상향시켰다"며 " 해외자원개발사업의 경우 생산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적정가치가 객관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잠비크가스전의 경우 관련 M&A거래가 발생하면서 지분가치가 객관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적정주가 산정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재무확충 방안을 강구 중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증자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증자와 함께 요금 인상, 대규모 미수금의 현금화 등의 방안들이 논의될 수 있어서 시장 우려와 달리 재무확충 방안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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