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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재단, 중고생자원봉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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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재단, 중고생자원봉사대회 개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개최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손병옥 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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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고 한유진(청심국제고), 오민석(무안 몽탄중), 서인영(대입 검정고시 합격), 유은선(서울여고) 학생 등을 올해의 중고생 자원봉사자로 선정했다.


한유진, 서인영 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친선대사의 자격으로 내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유진 학생은 교육기회 평등을 위해 교육정보나눔사이트 ‘솔모네 집’을 개설하고 매일 블로그를 통해 유익한 교육 정보를 공유했다.


한 양은 현재 685만명 이상의 방문자와 7000명의 고정독자를 가진 파워블로그로 방송통신위원회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매월 기부 받은 해피빈콩과 교육과학기술부 기자단 활동비를 모아 2명의 심장병환자의 수술비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교과부 장관상을 같이 수상한 오민석 군은 사교육 기회가 없는 소외된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재미있는 과학교실’을 직접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철저하고 성실한 수업 준비는 물론 ‘도장제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으며 모교 졸업생 후배들을 자원봉사자로 양성해 함께 재능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인영 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녔던 지역아동센터에서 6년째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습을 지도했으며 공동 수상한 유은선 양은 노숙인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은 물론 식판 닦기 등을 마다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저소득층 자녀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강좌를 운영한 충남 온양 한올고 ‘청소년재능나눔봉사단 잇츄 일본어분과’팀, 제천지역 문화재 보호 활동을 펼쳐온 ‘충북 파라미타 세명고 문화재 수호단 1기’팀,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한 경남 거창중앙고 ‘요리보고조리보고’팀 등은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 바람직한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759건(6406명)의 중고생이 개인 및 단체로 응모했으며 1,2차 서면심사, 3차 면접심사를 통해 금상 10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4건 등 총 284건(1095명)이 선정됐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미래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관상과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은상 수상 특전혜택(장학금 100만원, 상장, 은메달)에 이어 각각 장학금 100만원과 상장 및 금메달이 추가로 수여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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