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신한동해오픈 "미니 PGA투어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이 '미니 PGA투어'를 꿈꾼다는데….

신한동해오픈 조직위원회는 11일 올해 대회에 김경태(26)와 강성훈(25ㆍ이상 신한금융그룹) 등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타이틀리스트),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들이 총출동한다고 전했다. 케빈 나(29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와 존 허(22ㆍ한국명 허찬수) 등 '교포군단'도 가세한다.

'디펜딩챔프' 폴 케이시(잉글랜드ㆍ사진)가 타이틀방어를 위해 2년 연속 출전한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케이시는 "지난해 우승은 (내게)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다음달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389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