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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성폭력 범죄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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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황식 국무총리는 1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성폭력 범죄 등은 국민생활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병리현상으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특히 잘못된 음주문화, 음란물 범람 등 사회ㆍ문화적으로 고쳐야 할과제가 많다"며 "언론ㆍ사회단체ㆍ교육계 등과 협력해서 건강한 사회 분위기 정착과확산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폭력, '묻지마 범죄' 등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관련 대책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노력과 함께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 하나하나를 제대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지난 8월말 연이은 태풍에도 국민과 정부가 힘을 모아 대처한 결과 지난해와 같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태풍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는 대부분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낙과, 가축ㆍ양식ㆍ수산물 폐사 등 피해로 상심하고 있는 국민도 많다"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조사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재난지원금ㆍ재해보험금 지급 등의 조치를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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