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어린 시절 부모들의 잦은 다툼으로 심적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스타, 우리가 몰랐던 1%,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다' 코너에서 스타들의 숨은 과거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4월 MBC 스페셜 '슈퍼주니어, K-POP 전설을 꿈꾸다'편에 나온 이특의 인터뷰가 다시금 전파를 탔다.
데뷔 전 과거를 묻는 질문에 이특은 눈물을 쏟으며 "이야기 한 적이 없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모님 사이가 안 좋으셨다. "부모님께서 너무 많이 싸우셨고 많이 맞기도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런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도 컸다. 이특은 "아빠에 대한 감정도 좀 무섭기도 하고 싫기도 했다. 그래서 연습생 시절 때 내가 진짜 이것을 하는 것이 맞는 건가 생각도 많이 들었고 정말 빨리 성공하고 싶었다"고 연예활동에 열중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방송에서 이특은 "5년이란 연습생 기간 동안 데뷔는 할수 있을지,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며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 조금 더 부유한 집에서 조금 더 편하게 태어났다면 더욱 행복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토로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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