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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내륙 녹색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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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가 중국 내륙 녹색시장 개척에 나섰다.


코트라는 11일 중국 서부 최대 도시인 쓰촨성 청두에서 우리나라 환경기업의 내륙 그린프로젝트(녹색사업)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청두시 배수관리공사와 아미산환경공사 등 중국 청두 소재 주요 환경기업 30개사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수처리·매립발전·발광다이오드(LED) 관련 11개사가 참가했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는 포브스와 맥킨지가 선정한 향후 10년 내 가장 발전 유망한 도시 1·2위로 선정될 만큼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 리텍솔루션 컨소시엄(청두시 롱췐 쓰레기매립장 매탄가스 발전 프로젝트 수주)과 보성그룹 컨소시엄(신시왕 양돈농가 오폐수 슬러지 설비 공급 양해각서 체결) 등 국내 기업들이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한 곳이다.

임성환 코트라 청두무역관장은 "중국 쓰촨성의 그린프로젝트 수요와 국내 기업의 진입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내륙의 쓰촨성에서 수주 실적을 쌓은 뒤 베이징·상하이 등 1선 대도시로 진출하는 '선내륙 후연해' 전략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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