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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앞둔 관망..코스피 약보합 마감, 1920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 머물며 1920선에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88포인트, 0.25% 내린 1924.70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만의 하락 전환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내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오후로 접어들며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 효과가 하루 만에 사라진 모습이다. 오는 12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FOMC에서 3차 양적완화 정책이 발표될지가 관심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5억원, 6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오전 순매수를 보이던 기관은 투신이 869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1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도 372억원 매수 주문이 나왔다. 차익거래 15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14억원 순매수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등락 변화가 없었고, 삼성생명 -1.04%, SK이노베이션 -1.18%, SK하이닉스 -1.11%, NHN -1.52% 등은 1% 넘게 빠졌다. 현대차 0.21%, 포스코 0.41%, 신한지주 0.28%, KB금융 0.26% 등은 올랐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7.87%로 급등했다. 미래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외 철강금속 0.47%, 건설업 1.38%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1.74%, 통신업 -1.47%, 보험 -0.74% 등은 내렸다.


거래소는 13종목 상한가 등 392종목이 올랐고, 415종목이 내렸다. 88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129.3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24포인트, 0.24% 오른 512.11에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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