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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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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5건을 포함한 546억원 규모, 331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특히 이번 공매에는 많은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5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참가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하여 발급 받을수 있으며, 익일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 받을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이상인 경우 국세징수법 개정내용(2011년 4월) 적용을 받는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30일, 개정 전 물건은 60일이내다.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공통적으로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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