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144 일대 2014년 10월 완공 목표 5일 착공 신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 용두동 144 일대 용두 제4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5일 착공 신고를 마친 용두 제4구역은 2014년10월 말 공사를 완료해 조합원과 일반분양자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용두 제4구역은 이번 달 중에 발표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계획 용적률이 20%상향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건립 가구수도 282가구에서 311가구로 늘어 비례율이 관리처분계획인가시(100%)보다 높아지고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건설하는 용두4구역은 입주민은 물론 주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 조경을 지형순응형으로 조성한다.
용두4구역은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역세권으로 2호선 용두역, 6호선 안암역 등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망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경동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용두초 종암초 성일중 대광중 대광고 등 각급 학교가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사업주체인 용두 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순필)에서는 아파트 공사와 용적률 20%상향 추진을 병행하면서 올 연말에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1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