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2년 방문민원응대 서비스품질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친절구로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민원여권과와 보건위생과 등 50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동대문구 민원여권과는 92.3점을 받아 우수한 방문민원응대 서비스를 제공해왔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는 ‘2012년 상반기 서울시 주관 전화민원응대 서비스품질 점검’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는 평소 친절에 대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각별한 관심과 더불어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조화의 결과물이다.
구는 그 동안 방문친절도 향상을 위해 사내아카데미를 설치 다양한 맞춤형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부서별 안내도우미 운영 등 정기적인 친절시책사업은 물론 역지사지체험 ? 친절뉴스 등 이색사업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소통과 감성행정을 위해 매월 기관장과 소감여행과 구민들의 구정참여를 통한 주부평가단 활용 친절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구 전체 차원에서 실시하는 사업 외에도 부서별로 부서 특성에 맞는 친절시책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 동대문구에서는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2010년 3월 ‘자가코칭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컨설팅 회사에 맡겨오던 전화친절도 조사를 직접 실시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직원 스스로 본인의 전화응대를 진단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우수수화자에게는 ‘전화응대의 달인’으로 선정해 포상은 물론 다른 직원들의 귀감이 되게 하고 미흡수화자에게는 ‘STEP-UP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해 단계별 1:1 특별관리를 통해 자연스런 전화응대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가 이번처럼 외부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겠지만 무엇보다 구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동대문구의 친절행정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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