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2동 휘경교회, 주민센터와 업무협약 10만원 추가 지급...용신동·휘경1동은 새마을금고 국민은행서 1만원 적립 축하통장 발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여세를 몰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센터는 종교단체에서 마련한 축하금을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 가족에게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휘경2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11일 휘경교회와 지역사회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 첫 사업으로 ‘휘경2동 출산축하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1일 이후 출생하는 휘경2동 주민의 자녀는 구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과는 별도로 출생아 1명 당 1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용신동 주민센터는 용두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1월부터 신생아들에게 1만원이 적립된 새마을금고 통장을 발급하고 있다.
또 휘경1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16일 국민은행 휘경동 지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20일부터 휘경1동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신생아들에게 1만원이 적립된 출생 축하통장 발급을 시작해 벌써 5명의 신생아 가족들이 출산의 기쁨을 만끽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저출산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힘을 모아 주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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