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희망키움센터 설립, 영세사업자 창업과 취약계층 사회진출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영세사업자의 창업과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지원을 주제로 경쟁에 참가했다.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는 ‘희망키움센터’를 설립하고 2013년부터 3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희망키움Shop 16곳, 소셜커뮤니티파크 3곳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창업컨설팅, 창업성공 아카데미, 창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기황 일자리지원과장은 “영세한 창업자들이 짧은 준비기간과 자금 부족으로 단기간에 80% 이상이 폐업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의 허브로 인정받고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아우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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