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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협박 및 대선불출마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그러는데 이렇게 확대해석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당사자들이) 서로 오랜 친구라는 것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는 전날 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혹이 터져나온 소식을 접한 뒤 "(정준길 공보위원은) 협박을 하거나 압력을 넣을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폭로하자 새누리당 정준길 대선 공보위원은 '친구끼리 시중에 떠도는 얘기를 가지고 대화했던 것일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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