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카페베네의 브랜드 가치가 커피전문점 중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위였던 스타벅스는 2위로 뒤처졌다.
카페베네는 6일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이 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8월 BSTI(Brand Stock Top Index)에서 커피전문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스탁은 회원 17만명을 보유한 브랜드 평가기관으로 브랜드 주가지수와 소비자 설문을 취합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카페베네는 지난해보다 30점 가량 상승한 872점을 기록해 2위인 스타벅스(795.8)와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조사에서 1위였던 스타벅스를 70점 이상의 격차를 내 순위를 변동시켰다는 부분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구나 카페베네는 전체 프랜차이즈 순위에서도 1위인 파리바게뜨와는 간발의 1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R&D사업부분에 대한 투자로 지속적으로 메뉴를 보완하고 신 메뉴를 개발 한데 이어 고객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고객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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