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오는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주택경기 장기침체 가능성 진단을 주제로 '2012 KB경영연구소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매매가격 하락, 거래 위축, 하우스푸어 등 가계부채 문제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국내 주택시장의 특징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한 장기침체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베이비붐세대 은퇴 등으로 인한 주택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방향도 함께 다룬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주현 건국대 교수, 변창흠 세종대 교수, 조만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최희갑 아주대 교수, 강세기 삼성투자자문 전무, 선대인 소장, 이상호 소장 등이 참여한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팀장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LTV 한도초과 문제가 가계부채 부실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주택가격 전망과 장기침체 가능성을 살펴보고 가계부채 해결의 기초를 마련해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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