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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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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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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는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신인배우 같았다. 은아리영(<인어 아가씨>), 구은재(<아내의 유혹>) 등 시청률 30% 쯤은 가볍게 넘긴 희대의 캐릭터들이 그녀를 거쳐 갔지만 아직도 하고 싶은 배역을 얘기하며 설렜고, 일할 때 가장 신나는 워커홀릭임을 숨기지 않았다.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바쁜 것 같아요. 워커홀릭이라 일하는 게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기도 하구요. (웃음) 중국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니까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 타는 걸 좋아하고, 기내식을 좋아해서 다행이죠. 오히려 저는 한 군데 놔두면 못 견뎌요. 수시로 왔다 갔다 하고, 무대를 중화권으로 넓혀서 활동하니까 요즘 최고로 행복해요.”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사극에서 황후를 연기했고, 중국 팬들이 실시간으로 그녀에 대한 한국어 기사를 찾아볼 정도로 중국에서의 인기 또한 여전하다. 국내에서도 SBS <아내의 유혹>으로 건재함을, <산부인과>로는 장서희라는 배우의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그래서 ‘복수의 화신’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하기보다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수많은 배우들이 겪는 고민인 것 같은데 거기에서도 이제 자유로워졌어요. 그나마 이미지가 없는 게 더 슬픈 거죠. 그리고 복수의 화신 이미지라도 한 가지 이미지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맡았던 캐릭터는 늘 선과 악이 공존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한 역도 할 수 있고, 악한 역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제가 어떤 작품을 또 만날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그렇기에 아직 영화에서는 “신인배우”라는 장서희에게 “작은 영화, 작은 역할”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대작을 하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스릴러,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전과는 “다른” 배역을 향한 기다림이 더 크다는 장서희. 다음은 여전히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싶다는 그녀가 닮고 싶은 배우들에게 보내는 연서이자 스스로를 향한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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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1. <애수> (Waterloo Bridge)
1940년 | 머빈 르로이

“최근에는 영화를 비행기 안에서 밖에 못 봐요. 중국하고 한국을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까 웬만한 일들은 비행기 안에서 다 해결하려고 해요. 그래도 <애수>는 오래 전에 보고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영화예요. 비비안 리 때문에 세 번이나 봤어요. 여배우로서 비비안 리를 너무 좋아하는데다 흑백영화 특유의 느낌이 참 좋았어요. 역시 고전이구나 싶죠.”


사랑은 늘 작은 우연에서 시작해 작은 오해로 위기를 맞는다. 매력적인 발레리나(비비안 리)와 젊은 장교(로버트 테일러)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미래를 약속하지만 결국 전쟁의 포화는 그들의 사랑을 집어 삼킨다. 만남과 헤어짐, 비극적인 결말까지 효과적으로 배치된 멜로영화의 교본.

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2. <소피의 선택> (Sophie's Choice)
1982년 | 앨런 J. 파큘라

“메릴 스트립의 연기야 말할 필요가 없죠. <소피의 선택>에서도 연기를 너무나 잘했어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요. 엄마인 메릴 스트립에게 나치가 아이 둘 중 하나만 살릴 수 있다고 해요. 엄마의 선택을 못 받은 아이는 가스실에 끌려가 죽게 되죠. 메릴 스트립이 갈팡질팡 하면서 아이들을 붙잡고 우는데 정말 명연기였어요. 그걸 굉장히 어렸을 때 봤는데, 충격을 받을 정도로 감동했죠.”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잃고, 자식마저 제 손으로 구할 수 없었던 소피에게 선택은 불행의 다른 이름이었다. 전쟁이라는 광풍을 뚫고 살아남을 정도로 강했지만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여인의 일생이 메릴 스트립을 만나 절절하게 펼쳐진다.


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3. <왓 라이즈 비니스> (What Lies Beneath)
2000년 | 로버트 저메키스

“스릴러 영화인데 소름 끼치도록 무서웠어요. 미쉘 파이퍼와 해리슨 포드 두 연기파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영화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으면서 이렇게 무서운 영화는 처음이었어요. 여성의 심리 묘사도 잘 돼 있구요. 앞으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해보고 싶어요. 미쉘 파이퍼는 예쁜데 연기까지 잘 하고 거기에 개성도 강하고 정말 좋아하는 배우예요.”


모자랄 것 없어 보이는 부부에게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들. 아내는 집 안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일들 때문에 신경쇠약이 걸릴 지경이지만 남편만은 태연하다. 언뜻 무탈하고 견고해 보이는 관계 아래에 치명적인 음모가 가라앉아 있었다는 마지막 반전을 위해 영화는 차근차근 복선들을 깔아둔다.


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4.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My Week With Marilyn)
2012년 | 사이먼 커티스

“세기의 아이콘을 연기하는 부담감이 정말 어마어마했겠죠? 미쉘 윌리엄스가 도망갈지도 모른다고 감독한테 여권을 맡겨놓을 정도였대요. 마릴린 먼로의 체형을 닮으려고 살도 찌우고. 저는 미쉘 윌리엄스의 손짓을 유심히 봤어요. 마릴린 먼로가 초조할 때 손을 얼굴로 올리는 버릇이 있었는지, 그 분이 자주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굉장히 디테일하게 연구를 많이 했구나 감탄했죠.”


마릴린 먼로는 배우 생활을 하는 내내 금발 미녀가 받을 수 있는 오해와 사랑 사이를 힘겹게 오갔다. 당대 최고의 섹스심벌이지만 늘 진정한 연기에 목이 말라있었고, 백치미로 포장된 역할로 인한 멍청하다는 오해에도 질려 있었다. 영화는 모든 것에 지쳐있던 마릴린 먼로에게 단비처럼 찾아온 짧은 해방의 순간에 대한 기록이다.


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5. <그 섬에 가고 싶다> (To The Starry Island)
1993년 | 박광수

“심혜진 씨가 옥님이라는 바보로 나와요. 그 당시 심혜진 씨는 매력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였는데 아마 일부러 그 배역을 선택하신 것 같아요. 크게 흥행하진 않았지만 워낙 작품이 좋았어요. 저 역시도 이 영화에 나오는 옥님이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한복 입고 머리에 꽃 꽂고요. (웃음) 심혜진 씨가 버선을 벗으면서 사과를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때 그 분이 여배우가 아니라 정말 옥님이로 보이더라구요.”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의 비극에서 작은 섬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생명력 넘치던 여인들 덕분으로 평화롭던 마을을 일순간에 서로를 ‘반동분자’로 고발하며 오랜 세월 대물림될 상처를 깊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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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특별한 여배우들의 영화

아역배우로 데뷔해 벌써 30년 가까이 연기를 하고 있는 장서희. 어떤 일이든 10년 이상 하다보면 인이 박히고 딴 생각이 나기 마련인데 장서희는 앞으로 10년이 더 활기차고 새로울 거라고 선언했다. “저도 연기하면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었어요. 뜻대로 안 될 때 사람들은 도망가고 싶어하잖아요. 그래도 결국엔 좋아하니까 돌아오는 거 같아요.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직업이었다면 진즉에 그만 뒀을 거예요. ‘어우 지겨워’, ‘힘들어’ 이래도 좋아하니까 돌아올 수밖에 없었어요. 나이 먹으면서 얻게 된 지혜가 ‘즐기면서 하자’예요. 40대는 불혹의 나이잖아요. 이제는 모든 게 다 이해가 가고,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생겼어요. 30대 때는 뭐가 그렇게 바쁘고 힘들었지 싶었는데 지금의 마음가짐으로 그 때로 돌아가면 즐기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저의 10년은 더 재미있고 즐거울 거예요.”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이지혜 seven@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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