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GM, 노사갈등 중에 경영진은 해외 휴양지行?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다음주 푸껫서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둘러싸고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GM(한국지엠) 경영진이 교섭 기간 중 해외 최고급 휴양지서 부부동반 워크숍을 진행키로 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직전 교섭 자리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생산물량 이전을 시사 하는 발언을 하며 노사 간 반목이 극대화된 상태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우려된다.

5일 한국GM 노사에 따르면 호샤 사장, 까를로스 진생가 CFO, 스티븐 클락 연구소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오는 12일부터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SBM & SA Workshop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GM 경영진뿐 아니라 협력업체 사장단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까지는 제주도에서 줄곧 진행됐으나 올해는 태국 푸껫의 최고급리조트로 장소를 변경했다. 사측 관계자는 "매년 하는 모임"이라며 "최종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임단협 기간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이끌어낸 잠정합의안이 노조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되며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여기에 합의안 부결 이후 첫 교섭자리에서 호샤 사장이 "우리가 생산하는 차종은 해외 타 기지에도 생산 가능하다. 안정적 생산이 담보되지 않는 사업장에 물량 배분할 이유가 없다" 등의 발언으로 생산물량 이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노사 갈등이 더욱 극대화됐다.


한 노조원은 "전일 교섭을 진행했지만 새로 나온 게 없다"며 "호샤 사장의 발언 이후 노조원들의 실망과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에서 워크숍 일정소식이 돌며 다들 황당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호샤 사장은 사업 차 우즈베키스탄 출장 중이며 6일 출근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과 7일 이틀간 주야간 근무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6일에는 다음 교섭이 예정돼있다. 최종학 노조 교육선전실장은 "교섭은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도 경영진 워크숍에 대한 질문에는 "회의 중이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말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 10일 금속노조 지침에 따른 첫 파업을 시작으로 합의안이 도출된 지난달 13일까지 총 10차례의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이로 인한 생산차질 규모는 13일까지 총 1만3300여대(근로시간 기준)를 기록했다. 잔업 및 특근에 따른 차질까지 포함할 경우 이 규모는 2만4000여대에 달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