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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20년]대한항공 사랑·나눔의 두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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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셰" 대륙이 손 흔든다

[한중수교20년]대한항공 사랑·나눔의 두 날개 대한항공은 작년 3월, 베이징 통저우구에 위치한 치차이 학교에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의 일환으로 컴퓨터 63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치차이 학교 컴퓨터실에서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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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서 감사하다."

1992년 한중 수교 후 한진그룹은 항공, 육상물류, 해운 등 삼각편대를 내세워 중국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최고의 항공사'로 등극했다. 단순히 취항지를 확대하고 중국내 항공 수요 선점에만 애썼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대한항공은 중국내에서 각종 사회공헌활동(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펼쳐 한중수교 이후 최고의 한국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진그룹 대표주자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한중 수교 후 2년이 지난 뒤 중국 하늘길로 날았다. 이후 20여년간 중국 하늘을 돌며 태극날개를 알렸다.


대한항공은 올 9월 현재까지 중국에서 여객부문은 22개 도시, 화물은 5개 도시 총 29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또 주간 240회 이상을 운항하고 있으며 중국 취항 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노선과 운항 횟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 노선망 및 A380 등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기단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승객들 중 미주, 대양주 등으로 환승하는 수요를 집중적으로 유치했다. '중국 취항 최대 외항사'로서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길의 가교 역할과 중국 물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내에서 항공·여행과 관련돼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휩쓸었다.


지난해 6월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의 '동북아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9월 중국 여행패션 전문지 '보야지(Voyage)'가 선정하는 '최고의 아시아 항공사'상을 받았다.


두 달 뒤 중국 유력 일간지 동팡자오바오의 '월드트래블 어워드 2011'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상도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국제시사 전문 일간지 '환츄스바오'에서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까지 수상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중국 '트래블 앤 레저 투어리즘 어워즈 2011'의 항공사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고, 4월에는 중국 미디어관광연맹 주최로 열린 '중국 관광업계 대상'시상식에서 '2011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 CSR로 중국 민심 잡아= 이같은 수상 경력은 대한항공의 다각적인 CSR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대한항공은 중국내 어린이들과 환경에 대한 CSR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애심계획(愛心計劃)을 실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6700권에 달하는 책이 중국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됐다.


2008년10월 베이징시 홍싼 초등학교에 도서 1000권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6월에는 우한시 창쉔링제중신 초등학교에 도서 1500권을 기증했다. 2010년에는 시안 패교향왕촌 초등학교에 책 3000권을 보냈으며 이 학교내 빈 교실을 도서실로 리모델링해 '대한항공 꿈의 도서실'로 만들었다.


지난해11월에는 중국 황산 소재 타오웬 중신학교의 빈 교실을 도서실로 변모시키고 이곳에 교과서를 비롯한 문학·역사·자연과학 참고서 등 책 1200여권을 보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컴퓨터도 기증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 베이징 통저우구에 위치한 치자이 학교에 컴퓨터 63대를 기증해 이곳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선진화에 앞장섰다. 지난해 11월 도서를 기증한 타오웬 중신학교에도 컴퓨터와 책장 및 책·걸상 등 아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기자재를 아낌없이 내놨다. 올해 5월에는 베이징 소재의 교육 환경이 낙후된 홍싱 초등학교에 70대의 PC를 기증함과 동시에 PC 전산실까지 마련해줬다.


◆중국 사막을 푸르게= 여기에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내 600만㎡에 달하는 면적에 18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환경 생태림인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한항공이 황사 방지 및 한국·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한국측(한중미래숲)과 중국측(전국청년연합회)이 공동으로 사막 동쪽 끝 남북에 걸쳐 길이 28km, 폭 3~8 km에 걸쳐 숲을 만들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지난 2007년10월31일 첫 식림 활동시,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와 함께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었다. 이어 매년 가을 과장급 이상의 중견 대한항공 직원들은 현지에서 식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현재까지 317만2200m² 면적에 약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상태로, 대한항공은 목표치인 180만 그루를 심을 때까지 나무 심기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쿠부치 사막은 벌목과 산업 발달로 매년 서울의 5배 면적에 달하는 지역이 사막화 되는 곳"이라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로 불어오는 황사의 40% 이상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녹색생태원 조림 사업이 쿠부치 사막의 황사발생 빈도를 감소시켜 중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려울 때 돕는 진짜 친구= 여기에 대한항공은 중국내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5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에는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 2000장, 1.5리터 짜리 생수 3만6000병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지난 2008년 5월 윈난성 최대 지진 피해 지역인 자오퉁(昭通)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5명을 선발해 2박 3일 동안 제주도로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한바 있다. 일 년 뒤인 지난 2009년에도 사천 대지진 1주기를 맞아 지진 피해 아동을 제주도로 초청해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중국 윈난성 적십자는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전 세계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한항공의 제주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2010년 5월에는 한 달 전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티베트 고원 동북부에 위치한 칭하이성 위슈현에 50만 위안(약 896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대한한공이 최고의 항공사로 연이어 선정된 데에는 이같은 노력들이 빛을 발한 결과로 해석된다"며 "글로벌 수송기업으로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내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수교20년]대한항공 사랑·나눔의 두 날개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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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러들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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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인 상황에서 실각설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내부 정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군부 측근들이 잇따라 실각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나

  • 25.07.0409:06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3일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사회를 본 사람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현역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근무하는 이가 세 명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강유정 대변인이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있다가 지난 6월5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얼굴'이다. 대통령의 메시지, 행사, 각종 결정

  • 25.07.0110:48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기획재정부 2차관·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 후보자는 '정무 감각이 있는 재정·예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로 연결되는 기획재정부 라인으로 경제팀 얼개를 짰다. 즉각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AI를 중심으로

  • 25.06.3010:54
    '종횡무진' 우상호 정무수석[AK라디오]
    '종횡무진' 우상호 정무수석[AK라디오]

    1962년,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서 태어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원내대표에 비대위원장까지 지낸 전직 4선 의원이다. 대개 초·재선급이 역대 정무수석을 맡아 왔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례적이다. 전직 3선 의원인 강훈식 비서실장(1973년생)보다 선수가 높고 나이도 11살 많다. 정치적인 체급이나 경험, 부드러운 성격 등을 종합해보면 우 수석은 대통령실 내에서 '큰 형님'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타협과 상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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