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안내·생활정보·복지 서비스 등 콘텐츠 최적화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에게 밀접한 생활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홈페이지 웹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PC용으로 제작된 기존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으로 접속 시 한정된 화면과 특성으로 가독성과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구는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 시대에 발맞춰 홈페이지를 보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예산 절감 효과도 톡톡히 본다.
기존 홈페이지 유지보수 과업 과정을 통한 자체 개발로 최대 3000만원을 절감했다.
이번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으로 민원24, 주차위반조회, 날씨, 교통 등 타기관 서비스와 연계, 생활민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또 페이스북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접속창구를 통합, 실시간 참여와 소통의 중심 기능으로 개선한다.
고유 QR코드도 제작, 쉽고 빠르게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게 한다.
구는 8월부터 개발에 착수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영 공보전산과장은 “주민들에게 모바일 기기를 통한 유비쿼터스 행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스마트폰 터치 하나로 우리 동네의 소식과 생활정보를 한 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보전산과(☎2600-690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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