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여객터미널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영화상영관 등 추석을 맞아 시민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61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반은 소방시설을 포함한 전반적인 소방안전관리 수행 여부와 유사시 비상구 등 피난통로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적발된 시설에는 입건,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기관통보 등 조치를 한다.
아울러 소방안전관리자 및 시설 직원들을 상대로 유사시 이용객 분산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조사일정은 7일전 서면으로 통보할 계획"이라며 "조사 전에 자체적으로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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