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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매킬로이 "짜릿한 역전우승~"<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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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4언더파 보태 웨스트호이젠 제압,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도 1위 '도약'

[도이체방크] 매킬로이 "짜릿한 역전우승~"<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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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의 짜릿한 역전우승이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ㆍ721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1타 차의 신승(20언더파 264타)을 일궈냈다.


혼다클래식과 PGA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이자 PGA투어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이 144만 달러다. 매킬로이에게는 무엇보다 무려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우승상금을 주는 페덱스컵 시리즈 4개 대회에서 일단 1승을 차지했다는 게 의미있다.


당당하게 포인트 랭킹 1위로 다음 주 3차전 BMW챔피언십에 나선다.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에서는 물론 최종 우승까지 내다 볼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고지다. 개인타이틀 경쟁도 재미있다. 이미 타이거 우즈(미국)를 추월해 PGA투어 상금랭킹 1위(640만 달러)로 올라섰고, 우즈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3승)를 달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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